2018학년도(2017년 시행) 수능 오답률 5위 34번 정답률 37%

빈칸 문제입니다.

이 유형은 '글의 주제를 바탕으로 빈칸 주위에서 핵심적인 증거를 찾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풀면 됩니다.

글의 주제와 같은 경우 글 속에서 다른 표현(paraphrasing)으로 나타나므로 맥락을 이용하여 글의 핵심을 짚어가는 능력이 필요하죠.

 

우선 빈칸이 포함된 문장을 함께 보겠습니다.

The greatest benefit(가장 큰 이익은) of the arrival of 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의 도래의) is that ____________________('빈칸'이다).

- 가장 마지막 문장이므로 글의 중심문장일 확률이 큽니다.

그리고 이 글은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내용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글의 중요 문장을 함께 볼게요.

We’ll spend the next three decades(우리는 다음 30년을 지낼 것이다) ─ indeed, perhaps the next century(정말로 아마도 다음 한 세기를) ─ in a permanent identity crisis(영속적인 정체성 위기에서), continually asking ourselves(계속해서 우리 자신에게 질문하며) what humans are good for(인간이 무엇에 소용이 있는지).

- AI가 도래하며 인간을 많은 것들을 포기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질문하게 된다고 하네요.

 

다음 문장도 함께 볼게요.

If we aren’t unique toolmakers(만약 우리가 특별한 도구제작자가 아니라면), or artists, or moral ethicists(예술가나 도덕 윤리론자가 아니라면), then what, if anything, makes us special?(그러면, 만약 존재한다면, 무엇이 우리를 특별하게 만드는가?)

- 앞 문장과 동일한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중심 문장은 적어도 두 문장 정도를 통해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특징이 있죠.

따라서 빈칸에 들어갈 내용은 1번 'AI가 인류를 정의하는데 도움을 준다'가 되겠습니다.

바로 앞에서 반복되었던 '정체성'과 연결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