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2016년 시행) 6월 모의평가 오답률 3위 34번 정답률 30%

빈칸 문장을 함께 볼게요.

The aborigines see____________(원주민들은 '빈칸'을 본다), through a hierarchy of totems(토템의 위계성을 통해서) that connect to their ancestral origins(선조들의 기원과 연결된), a cosmology(그리고 우조론) that places them(그들을 놔두는) at one with the earth(지구와 하나된 곳에), and behavior patterns(그리고 행동 패턴을 통해) that respect ecological balance(생태학적인 균형을 존중하는).

- 무슨 이야기인지 알기 어려운 말이 나열돼 있습니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원주민들은 선조들과 연결된 토템, 지구와 하나되는 우주론, 그리고 생태학적 균형을 갖춘 행동을 통해 '빈칸'을 본다고 합니다.

 

먼저 중요 문장을 함께 볼게요.

This view(관점은) of the earth and its riches(지구와 그것의 풍부함을) as an intrinsic part of oneself(자신의 고유한 일부로 보는) clearly rules out(확실하게 배제했다) mistreatment of the environment(환경을 잘 못 다루는 것을) because this would only constitute a destruction of self(왜냐하면 이것은 오직 자기 파괴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 이 글은 토테미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혹시 토테미즘이 무엇인지 배경지식이 없다고 하더라도 괜찮죠.

왜냐하면 글에서 지속적으로 주제를 반복해주기 때문입니다. 바로 '자연 친화적'이죠.

 

이제 이 문장을 함께 볼게요.

The primary motivation(가장 주요한 동기부여는) is the preservation of tribal myths(부족의 신화를 보존하는 것이다) and a consolidation and sharing(그리고 병합하고 공유하는 것이다) of every individual’s origins in nature(자연에서의 모든 개인의 기원을).

- 말은 어렵게 써놓았지만 하고 싶은 말은 단순합니다.

'자연에서 인간의 기원을 병합하고 공유하는 것'이 '부족의 신화를 보존하는 것과 동일하게 보고 있는 것'이죠.

따라서 빈칸에 들어갈 말은 4번 '환경과 자신과의 관계를 하나의 조화로운 연속체로’가 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3번이 무슨 말인지 몰라 헷갈려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their identity(그들의 정체성이) as being self-contained(독립하는) from surrounding nature(둘러싼 자연으로부터).

- '정체성'이란 단어와 '자연'이란 단어가 포함돼 마치 정답과 가까워 보였습니다.

또한 self-contained라는 단어를 '자족적인'으로 해석하여 긍정적으로 생각한 학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단어는 '홀로 잘 살아가는', '독립적인'란 의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여기서는 자연과 '떨어진'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from을 통해서 힌트를 얻을 수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