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9월 모의평가 영어 37번 순서 풀이/해석/해설/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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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문제를 풀 때는 '연결'을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연결은 '지시어', '연결사', 그리고 '같은 의미의 단어'를 기준으로 잡으면 되죠.

 

주어진 문장을 먼저 읽어볼게요.

Recently(최근에), a number of commercial ventures(수많은 상업적 벤쳐기업들이) have been launched(시작됐다) that offer social robots(사회적인 로봇을 제공하는) as personal home assistants(개인용 가정 도우미로써), perhaps eventually to rival(아마도 결국에 경쟁을 붙이기 위해) existing smart-home assistants(현존하는 스마트 가정 도우미와)

- 개인용 가정 도우미로써 역할을 할 수 있는 사회적 로봇이 최근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B와 C의 첫문장을 비교하여 주어진 문장과 연결이 더 자연스러운 것을 고르면 됩니다.

B의 첫문장 : Personal robotic assistants(개인용 로봇 도우미는) are devices(장치들이다) that have no physical manipulation or locomotion capabilities(육체적인 솜씨와 운동 수행능력이 없는).

- 이 문장에서는 '개인용 로봇 도우미'에 대한 소개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주어진 문장과의 연결성을 생각해보면 '개인용 로봇 도우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C의 첫문장 : For instance(예를 들어서), in addition to playing music(음악을 연주하는 것에 더해), a social personal assistant robot(사회적인 개인용 도우미 로봇은) would express its engagement with the music(음악에 참여하는 것을 표현할 것이다) so that users would feel like(사용자가 마치 ~인 것처럼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they are listening to the music(그들이 음악을 듣고 있다고) together with the robot.(로봇과 함께)

- for instance로 문장이 시작 합니다. 그리고 사회적 로봇이 인간과 소통하는 내용을 나타내고 있죠.

만약 C의 첫문장이 주어진 문장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위해서는

주어진 문장에서 사회적 로봇과 인간의 소통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야합니다.

하지만 주어진 문장에는 사회적 로봇을 기존의 스마트홈 도우미와 비교하며 설명하는 내용만 나오고 있죠.

 

이제 B의 마지막 문장을 읽어볼게요.

Instead(대신에), they have a distinct social presence(그들은 뚜렷한 사회적 존재성을 가지고 있다) and have visual features(그리고 시각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suggestive of their ability(그들의 능력을 암시하는) to interact socially(사회적으로 상호작용할), such as eyes, ears, or a mouth(예를 들어 눈, 귀, 그리고 입)

- 개인용 로봇 도우미는 뚜렷한 사회적 존재성을 가지고 있으며, 상호작용하는 시각적 특징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내용과 잘 어울리는 부분을 A와 C의 첫문장에서 찾아주면 됩니다.

 

A의 첫문장: they might be motorized(그들은 동력화될 수도 있으며) and can track the user around the room(방을 움직이며 사용자를 따라다닐 수 있다), giving the impression of(인상을 주며) being aware of the people in the environment(환경 속의 사람들을 인식하고 있다는).

- 이 문장에서 '그들'은 사용자를 따라다니고 사람들을 인식하고 있다는 인식을 준다고 합니다.

 

C의 첫문장은 '예를 들어'라는 접속사로 시작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두 가지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이 문장을 기점으로 '추상적인' 이야기에서 '구체적인' 이야기로 넘어가겠다.

두번째로 앞 내용에는 음악과 같은 것을 통해 사용자와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내용이 나오겠다.

 

그런데, B의 마지막 문장에 등장하는 로봇은 단지 '사회적 상호작용'을 암시하는 '시각적인 특징'만 존재한다고 나옵니다.

이는 C에 등장하는 '사용자와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로봇'보다

A에 등장하는 '사용자를 따라 움직이며 환경을 인식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로봇'과 더 연결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한 만약 B 다음 C가 이어진다고 한다면 C와 A의 연결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왜냐하면 C에서 사회적 로봇의 구체적인 모습을 묘사하고 있지만,

A에서는 다시 'personal robotic assistants'와 smart home assistants를 비교대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모든 사항을 고려해보았을 때 답은 B - A - C가 가장 적절해보입니다.

고민을 꽤 많이 하도록 만든 문제 같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올바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것과 추상적인 것의 차이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