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 영어 36번 순서 풀이/해석/해설/설명

순서 문제를 풀 때는 '연결'을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연결은 '지시어', '연결사', 그리고 '같은 의미의 단어'를 기준으로 잡으면 되죠.

 

주어진 문장을 먼저 읽어볼게요.

In the fifth century B.C.E.,(기원전 15세기에) the Greek philosopher Protagoras pronounced(그리스 철학자 프로타고라스는 말했다), “Man is the measure of all things.”(인간이 모든 만물의 척도이다) In other words,(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we feel entitled to ask the world(우리가(인간이) 세상에게 질문할 자격이 주어진다고 느낀다), “What good are you?”(세상아 당신은 도대체 무슨 도움이 되십니까?)

- 인간은 만물의 척도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제 B와 C의 첫문장을 비교하여 주어진 문장과 연결이 더 자연스러운 것을 고르면 됩니다.

B의 첫문장 : We assume that(우리는 생각한다) we are the world’s standard(우리가 세상의 기준이라고),

- 이 문장은 주어진 문장과 동일하게 '인간이 세상의 기준이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C를 읽어볼 필요도 없이 B가 주어진 문장 다음 오는 것이 적당하겠습니다.

 

C의 첫문장 : Just as(마치 ~인 것처럼) different models of automobiles(자동차의 서로 다른 모델이) each have(각각 가지고 있는 것처럼) an engine, drive train, four wheels, doors, and seats(엔진, 구동장치, 4개 바퀴 등), we differ mainly(우리는 주로 다르다) in terms of our outside contours(우리의 외적인 윤곽 측면에서) and a few internal tweaks(그리고 몇몇의 내적인 변경들 측면에서).

- 주어진 문장의 we가 '인간'인 점과 달리, 이 문장의 we는 인간과 비인간을 포함한 '동물'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 내용은 C의 두번째 문장의 주어인 Animals with backbones를 통해 잘 알 수 있죠.

따라서 단순히 'we'만 보고 주어진 문장에서 C 문장으로 연결된다고 생각하면 틀린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B의 마지막 문장을 읽어볼게요.

Such an assumption(이러한 가정은) makes us overlook a lot(우리로 하여금 많은 것을 간과하도록 만든다).

- 인간이 만물의 척도라는 가정은 우리로 하여금 많은 걸 간과하게 하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A와 C의 첫 문장 중 B의 마지막 문장과 연결성이 더 좋은 것을 골라볼게요.

A의 첫문장: Abilities said to “make us human”(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어준다고 알려진 능력들은) all exist to varying degrees(모두 다양한 수준으로 존재한다) among other minds(다른 정신들 사이에서) sharing the world with us.(우리와 함께 세상을 공유하는)

- B의 마지막 문장은 '인간'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으며,

A의 첫문장은 인간과 다른 정신들(동물들)을 합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C의 첫문장은 인간과 동물들을 모두 합쳐 we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B 다음 A 그리고 C가 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A의 마지막 문장과 C의 첫문장을 연결해볼게요.

A의 마지막 문장은 척추 동물의 여러 공통적인 특징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C의 첫문장은 자동차의 특징을 '나열'하고 있죠.

- 이러한 형태의 유사성을 통해 우리는 연결성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2021학년도 수능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