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수능 영어 37번 순서 풀이/해석/해설/설명

순서 문제를 풀 때는 '연결'을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지시어', '연결사', 그리고 '같은 의미의 단어'를 기준으로 '연결성'을 보시면 돼요.

 

주어진 문장을 볼게요.

Clearly(확실히), schematic knowledge helps you(스키마 지식은 당신을 도와준다) ― guiding your understanding(당신의 이해를 이끌어주는 것) and enabling you to reconstruct(당신이 재구성 하도록 도와주는 것) things you cannot remember(당신이 기억할 수 없는 것들을).

- 스키마 지식이란 개념이 생소하기 때문에 설명해줍니다.

기억할 수 없는 것을 재구성하고, 이해를 이끌어주는 무엇이라고 이야기하네요.

 

다음으로, B와 C의 첫문장을 비교하여 주어진 문장과 연결이 더 자연스러운 것을 고르면 됩니다.

B의 첫문장: Any reliance on schematic knowledge(스키마 지식에 대한 어떠한 의존도), therefore(따라서), will be shaped(만들어질것이다) by this information(이러한 정보에 의해서) about what’s “normal.”(무엇이 정상인지에 관한)

- '무엇이 정상인지에 관한 정보'는 주어진 문장에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C의 첫문장: But schematic knowledge(하지만 스키마 지식은) can also hurt you(또한 당신을 해칠 수 있다), promoting errors(오류를 증진시키면서) in perception and memory(기억과 인식에서).

- 스키마 지식은 도와준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당신을 해칠 수도 있다. 괜찮은 연결입니다. 

따라서 주어진 문장 다음에는 C가 오는 것이 자연스럽겠죠.

 

C의 마지막 문장을 한 번 볼게요.

Bear in mind that(기억해라) schemata summarize the broad pattern(스키마는 넓은 범위를 요약한다고) of your experience(당신의 기억의), and so they tell you(그래서 스키마는 당신에게 이야기한다), in essence(본질적으로), what’s typical or ordinary(무엇이 전형적인 것이나 정상적인 지) in a given situation(주어진 상황에서).

- 이 부분에서 '정상적인 것에 대한 정보' 이야기가 나옵니다. 

 

A의 첫문장과 B의 첫문장을 비교하면서 C의 마지막 문장과 연결해볼게요.

A의 첫문장: Likewise(마찬가지로), if there are things you can’t recall(만약에 당신이 기억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면), your schemata will fill in the gaps(당신의 스키마는 차이를 매울 것이다) with knowledge about what’s typical(무엇이 전형적인지에 관한 지식과 함께) in that situation(그 상황에서).

- 사실 A와 B의 첫문장은 거의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어느 것이 C 다음에 오든 이상하지 않습니다.

다만 C의 마지막 문장에 '정상적인 것에 대한 정보'가 등장하므로 C 다음으로 A가 오는 것이 더 자연스럽겠습니다.

확실한 연결을 위해 A의 마지막 문장과 B의 첫문장의 연결도 한 번 볼게요.

 

A의 마지막 문장을 보겠습니다.

As a result(결론적으로), a reliance on schemata(스키마에 대한 의존은) will inevitably make the world(꼭 세상을 만들 것이다) seem more “normal”(더 정상적이게) than it really is(실제로 그런 것보다) and will make the past(그리고 과거를 만들 것이다) seem more “regular”(더 균형적이게) than it actually was(실제로 그랬던 것보다).

- 이 부분에는 무엇이 정상인지에 관한 정보가 없습니다. 즉, A 다음 B가 올 수는 없다는 말이죠.

따라서 순서는 C B A가 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B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A의 첫문장에 있는 Gap이 처음 등장한다는 것도 체크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