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칸 문제입니다.
이 유형은 '글의 주제를 바탕으로 빈칸 주위에서 핵심적인 증거를 찾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풀면 됩니다.
글의 주제와 같은 경우 글 속에서 다른 표현(paraphrasing)으로 나타나므로 맥락을 이용하여 글의 핵심을 짚어가는 능력이 필요하죠.
우선 빈칸이 포함된 문장을 함께 보겠습니다.
If you are unconvinced that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만약 당신이 '빈칸'하다고 납득되지 않는다면) consider the example of the “flying horse.”("나는 말"의 예시를 생각해라)
- 빈칸이 첫 문장이므로 글의 주제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나는 말'이 나오면 집중해야겠네요.
이제 글을 처음부터 읽으면서 글에서 중요한 부분을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But all of that ended(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은 끝났다) when, in 1878, Eadweard Muybridge published(1878년에 Eadweard Muybridge가 출판하였을 때) a set of twelve pictures(일련의 12개 사진들을) he had taken of a galloping horse(그가 전력 질주하는 말을 찍은) in the space of less than half a second(0.5초 이하의 공간에서) using twelve cameras hooked to wire triggers(와이어 트리거에 연결된 12개의 카메라를 사용하여).
- 앞부분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말은 앞다리와 뒷다리를 크게 벌려서 달린다고 알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게 바로 그들이 '알고 있는 것'이고 그래서 '본' 것이기 때문이죠.
(People just “knew” that’s how horses galloped, and that is how they “saw” them galloping.)
하지만 이 부분부터 그 내용이 달라집니다. 중요하겠죠.
다음 문장을 통해 내용을 구체화하겠습니다.
Muybridge’s photos showed clearly that(Muybridge의 사진은 확실히 보여주었다) a horse goes completely airborne(말이 완전히 공중에 뜬 상태로 간다고) in the third step of the gallop(질주의 세번째 스텝에서는) with its legs collected(다리를 모은채로) beneath it(밑으로), not splayed(뿌려진 모습이 아니라).
- 사진을 통해 기존의 통념을 부신 경우입니다.
따라서 '빈칸'이라고 납득되지 않는다면 '나는 말' 즉, 증거를 통해 통념을 깨트린 경우를 생각하라고 하였으니까
답은 1번 '우리의 믿음이 어떻게 우리가 사실을 해석하는지 영향을 준다'가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사실'은 말이 조금 떠다니면서 발을 모으며 질주하는 것이지만, '우리가 본 것'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것'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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