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파이코인, PI Coin) 시세 / 전망 / 정보 / 공부

파이코인은 중개인 없이 분산형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상자산입니다.

파이코인 사용자는 다른 사용자의 컴퓨터에 남는 하드디스크 공간을 활용해

파일을 저장하고 열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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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사용되는 기술이 바로 IPFS입니다.

이 기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인터넷 작동방식을 우선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먼저 우리는 인터넷 url을 입력할 때 http 혹은 https로 시작하는 링크를 사용합니다.

이를 하이퍼텍스트 전송 방식이라고 합니다.

 

하이퍼텍스트 방식은 수많은 데이터를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운영하는 중앙 서버에 저장하여 여러 사용자를 연결합니다. 마치 클라우드 서비스와 유사하죠.

그러나 이와 같은 중앙 서버는 다닌 장애 점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 서버에 장애가 생길 경우, 모든 클라이언트들이 불편을 겪고

만약 데이터가 삭제되면 영구적으로 손실됩니다.

또한 서버가 해외 멀리 있는 경우 그 거리만큼 속도가 느려진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됩니다.

 

반면 ‘행성 간 파일 시스템’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IPFS는 이 시스템에 참여한 여러 노드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유지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단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http와 달리 데이터를 ip 주소에 저장하지 않고 컨텐츠 그 자체의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데이터 탐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저장소부터 조회 함으로써 먼 나라의 데이터도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며,

중앙의 통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검열이나 삭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처럼 IPFS는 넥스트 인터넷이라고 불리며 오랜 시간 차세대 웹 프로토콜로써 기대와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IPFS를 창시한 프로토콜x는 이와 같은 IPFS의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참여자들을 위한 인센티브 모델로써 파이코인을 개발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하드디스크를 온라인상에 임대하여 데이터를 저장해 주거나 배포하는 보상으로

파이코인을 받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컴퓨팅 자원과 전력을 소비하는 비트코인의 채굴 방식과 달리

파일의 저장과 탐색 등 실제 활동이 요구되는 책굴 방식이므로 IPFS 생태계 유지에 선순환적 역할을 합니다.

 

파이코인 네트워크에서 데이터 저장소 공급자와 수요자는 ‘BSN’이라고 불리는 시장에서 데이터 저장공간을 파이코인은 사용하여 거래하며,

이 모든 과정이 각 참여자(노드)들의 공개적인 감사와 검증 하에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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