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능 영어 37번 순서 풀이/해석/해설/설명

 

순서 문제를 풀 때는 '연결'을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연결은 '지시어', '연결사', 그리고 '같은 의미의 단어'를 기준으로 잡으면 되죠.

 

주어진 문장을 먼저 읽어볼게요.

Norms emerge in groups(규범은 그룹에서 나타난다) as a result of people conforming to the behavior of others(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사람들이 순응하는 결과로). Thus, the start of a norm occurs(따라서 규범의 시작은 발생한다) when one person acts in a particular manner in a particular situation(어느 한 사람이 특정한 방식에 특정한 상황에서 행동할 때) because she thinks she ought to(그렇게 행동하는 이유가 그녀가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 규범이라는 것을 정의하고, 그 시작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제 B와 C의 첫문장을 비교하여 주어진 문장과 연결이 더 자연스러운 것을 골라볼게요.

B의 첫문장: But some others will not need to have(하지만 몇몇 다른 사람들은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the behavior prescribed to them(그들에게 지시된 행동을).

- 주어진 문장에서는 ‘them’이 지칭할 내용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추가적으로 이러한 논리로 주어진 문장에서 A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A에도 ‘them’이 등장하기 때문이죠.

 

C의 첫문장: Others may then conform to this behavior(다른 사람들은 그러면 이 행동에 순응할 수도 있다) for a number of reasons(많은 이유로).

- 여기서 this behavior이 지칭하는 것은 ‘특정한 상황에서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주어진 문장 다음으로 C가 오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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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의 마지막 문장: The person who performed the initial action may think (처음 행동을 한 사람은 생각할 수도 있다) that others ought to behave(다른 사람들이 행동해야 한다고) as she behaves in situations of this sort(이러한 종류의 상황들에서 그녀가 행동하는 것처럼).

- 드디어 다른 사람이 등장하였습니다. A와 B에서 지칭할 ‘them’이 등장한 것이죠.

B의 첫문장에서는 ‘그들에게 지시된 행동을 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C에서는 아직 ‘생각’만 하였다고 하였지 ‘지시’를 한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C에서 B로 넘어가는 것은 조금 어려워 보입니다.

A의 첫문장으로 가보겠습니다.

Thus, she may prescribe the behavior to them(따라서 그녀는 아마도 그들에게 그 행동을 지시할 것이다) by uttering the norm statement(규범 진술을 말함으로써) in a prescriptive manner(지시적인 방식으로).

- 드디어 ‘지시’라는 표현이 나왔습니다. 따라서 C – A – B로 연결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