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IONQ) 분석/공부/소식(1)

4월 14일 아이온큐의 CEO 피터 채프먼은 주주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아이온큐를 소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작년에 스팩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한 아이온큐는 오는 2022년 5월 15일 상장하고 처음으로 주주총회를 개최합니다.

양자 컴퓨터는 보다 빠르고 정확한 연산을 통해 머신러닝, 자율주행, 환경오염, 그리고 의료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므로 무한한 확장성과 수익성을 가지고 있는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온큐의 CEO가 주주서한에서 제시한 핵심 아이디어를 함께 살펴볼게요.

 

1. 35 알고리즘 큐비트 = 다양한 분야에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

여기서 알고리즘 큐비트란 리게티와 IBM에서 주장하는 물리적 큐비트와 다르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큐비트를 의미해요. 

현재 아이온큐는 아리아(Aria) 시스템을 통해 20 알고리즘 큐비트를 실현하였으며, 오는 2025년 전까지 오류 수정이 필요없는 35 알고리즘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에러율을 줄이는 작업이 필요한데, 아이온큐는 최근 바륨을 기반으로한 소재 업그레이드를 통해 에러율을 줄일 수 있는 3단계 중 첫번째 단계와 세번째 단계를 합친 에러율을 0.04%까지 줄이는 진보를 보였어요.

두번째 단계인 '양자 게이트'와 관련된 에러율 조차 바륨으로 소재를 바꾼 뒤 0.02%로 에러율이 감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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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클라우드 연결을 통해 이온트랩 방식의 양자컴퓨터의 단점을 보완

아이온큐는 양자 컴퓨터에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더욱 더 강력한 양자컴퓨터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아이온큐의 공동설립자인 크리스먼로가 광학상호연결을 통해 이미 시험을 마친 상태입니다.

 

3. 게이트 속도의 증가

이온트랩 방식이 초전도체 방식보다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점이 바로 게이트 속도가 느리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온트랩 방식의 큐비트들의 게이트 연결 시간이 훨씬 길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죠.

게이트 속도를 증가시키기 위해선 레이저 전력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는 아이온큐의 또 다른 공동설립자 중 한 명인 김정삼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는 과제입니다.

물론, 현재 요구되는 게이트 속도는 아이온큐에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4. 지속적으로 인재를 영입

아이온큐는 기술자들 뿐만 아니라 인사나 영업 등 현재 대기업에서 활약중인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어요.

이는 성장하고 있는 회사의 전형적인 모습이므로 큰 기대를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현대차와 자율주행에 관련해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지금보다 더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여 양자 컴퓨터 시장에 큰 고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