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IONQ) 분석/공부/소식(3) - 현대자동차와 파트너쉽

어제 기사로 아이온큐가 현대자동차와 파트너쉽을 맺는다는 것이 공식화 되었습니다.

기존에 아이온큐는 현대자동차와 파트너쉽을 맺어왔습니다.

그 분야는 바로 리튬베터리 사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번 파트너쉽은 베터리 효율성을 넘어, 양자 컴퓨터를 자율주행에 적용할수 있는 협업을 진행하는 것이죠.

구체적인 내용을 적어보면 사물을 인지하고 판단한 뒤 가장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 양자컴퓨터를 이용한다는 내용이 소개되었습니다.

현재 수준으로는 3D 물체, 표지판, 그리고 자전거 등을 인식할 수 있다고 해요.

 

양자 컴퓨터는 기존의 컴퓨터와는 큰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현실을 반영한다는거죠.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볼게요.

양자 역학의 선구자인 파인만 교수가 이야기했습니다.

1과 0으로 이루어진 디지털은 현실 세계를 완전히 반영하지는 못한다고요.

따라서 현재 수준의 컴퓨터를 이용해서 진행하는 자율주행은 조건들이 한정된 시나리오에서 진행하고 있죠.

하지만 현실에는 어떠한 변수가 새로 생길지 모릅니다.

이런 모든 변수를 커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양자 컴퓨터입니다.

그래서 저는 양자컴퓨터와 자율주행의 궁합이 아주 잘 맞아떨어진다고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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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남에 따라 양자 컴퓨터의 에러율도 빠르게 감소하겠죠. 

자율주행 알고리즘도 이에 맞춰 발전하게 되어 결국 Level 4와 5 수준의 완전한 자율주행이 완성될 것으로 보여요.

 

이제 제 개인적인 바람을 적어볼게요.

현재 팔란티어는 구글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사용하고 있어요.(물론 큰 부분은 아닐지모르지만요)

팔란티어란 회사는 모든 데이터를 종합하여 가장 최적의 결론을 만들어내는 AI를 제공하고 있죠.

그리고 아이온큐의 투자자 중 30% 이상의 물량을 투자하고 있는 곳도 바로 구글입니다. 

이처럼 세계에서 가장 큰 데이터 기업인 구글을 중심으로 AI 쪽은 팔란티어 그리고 양자 컴퓨팅 쪽은 아이온큐가 함께 협업하는 일도 일어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