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그룹 인덱스(비트코인, 비트코인 골드, 비트코인 캐시, 비트코인 SV, 비트코인캐시 ABC) 시세 / 전망 / 정보 / 공부

오늘은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비트코인 그룹 인덱스(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 골드, 비트코인 캐시, 비트코인 SV(에쓰브이) 등 다들 비슷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은 서로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길래 이름이 이리도 비슷한 걸까요?

우선, 이들의 공통점을 한 번 살펴볼게요.

바로 비트코인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한 가지 추론을 할 수 있습니다.

얘들은 모두 비트코인에서 파생된 코인들이 아닐까?

 

맞습니다.

이들은 모두 비트코인과 제네시스 블록을 공유하는 코인들입니다.

그 시초는 바로 비트코인이죠.

따라서 지금부터 이들을 함께 부를 때 비트코인 가족이라고 하겠습니다.

 

비트코인(Bitcoin)

비트코인 가족의 가장 우두머리 비트코인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코인은 전세계 최초로 구현된 디지털 자산입니다.

중앙정부나 중앙은행을 거치지 않고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사용자들이 

주체적으로 화폐를 발행하고 거래내역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메커니즘을 이용하죠.

 

또한 비트코인은 10년이 넘는 기간 중 단 한 번도 해킹을 당한 사례가 없습니다.

따라서 세계 최초라는 고유성과 희귀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안정성까지 갖춘 대장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비트코인은 블록의 크기를 1MB로 제한하였습니다.

이러한 블록의 크기는 비트코인이 인기가 없을 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기가 점점 커짐에 따라 거래 처리 속도가 사용양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몇일이 지나도록 거래가 승인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일어났죠.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

이러한 비트코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비트코인 캐시가 등장하였습니다.

비트코인 캐시는 비트코인의 하드포크(이전 버전과 이후 버전이 전혀 호환되지 않는 업데이트)를 통해 생성된 코인입니다.

대부분의 특징은 비트코인과 동일하지만 블록의 크기 제한을 8MB로 변경함으로써 보다 빠른 거래 처리 속도를 자랑합니다.

 

비트코인 골드(Bitcoin Gold)

2017년 10월에는 비트코인의 하드포크를 통해 비트코인 골드가 등장하였습니다.

비트코인 골드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은 원래 채굴기 제조사에서 독점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을 바꾸어 그래픽 카드 채굴기만 사용하도록 만듦으로써 

일반인도 보다 쉽게 채굴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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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라이트닝 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여기서 라이트닝 네트워크 시스템이란 거래의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의 대부분의 과정을 별도의 채널에서 관리하고 결과값만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각 개인의 코인 보유 갯수에 집중하므로 누가 누구에게 전송했는지 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비트코인 SV(Bitcoin SV)

비트코인 골드가 생긴지 약 1년 후 2018년 11월 비트코인 캐시가 하드포크되며 비트코인 SV가 탄생하였습니다.

비트코인 SV를 하드포크 시킨 주체들은 비트코인을 만든 사토시의 근본 철학을 지지하는 진영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전 세계를 연결하는 단 하나의 블록체인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