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영어 강의 3강 : 동사의 세 가지 특징

-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친구인 ‘동사’는 세 가지를 가져요. 1. 주어. 2. 시제/태. 3. 조동사

 

1. 주어

⑴ every/each는 언제나 단수 - cf) every four years(매 4년마다 - 단수 취급),

⑵ 구, 절은 모두 단수 취급

⑶ the number of (단수, ~의 수) / a number of (복수, 많은),

⑷ 주격 관계 대명사의 수일치는 수식받고 있는 명사와,

⑸ 분수/%/부분/비율은 of뒤의 명사와 ex) three-fourths of the earth is , most/rest of people are,

⑹ 복수 표현의 측정치나 시간은 단수로 취급. ex) 20 pounds, five minutes is,

⑺ not only A but also B, B as well as A, (N)either A or B - 다 B에 맞춘다.

 

동사는 꼭 주어를 가져요. 또한 동사는 ‘주어바라기’라서 주어에 따라 형태가 변해요.

예를 들어 ‘나는 학교에 간다.’를 영어로 하면 ‘I go to school’이에요.

하지만 ‘그녀가 학교에 간다.’를 영어로 하면 ‘she goes to school'가 돼요.

이처럼 3인칭 단수(나, 너, 우리가 아닌 개별의 존재)가 주어일 때 동사 끝에 -(e)s를 붙여주는 규칙이 영어에는 존재해요.

이를 조금 유식한 말로 ‘주어의 수일치’라고 해요.

 

2. 시제

	과거	현재	미래
기본	동사의 규칙/불규칙 과거형	동사에 -(e)s가 붙느냐 마느냐	will / be going to
진행	was/were 동사ing	is/are 동사ing	will be 동사ing
완료	had p.p.	have p.p.	will have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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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동사는 시제를 가져요. 여기서 시제란 무엇일까요? 시제란 쉽게 시간을 이야기해요.

영어 시제에는 두 가지 축이 존재해요. 첫 번째 축은 과거, 현재, 미래.

여기서 현재는 생각할 것이 -(e)s를 붙여주느냐 마느냐만 생각하면 되고요.

과거는 -(e)d를 붙여주느냐 불규칙동사이냐를 생각해줘야 해요.

마지막으로 미래시제인데 영어는 동사 혼자 형태를 변형해서는 미래를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에 will이나 be going to와 같은 친구들과 함께 미래를 표현해요.

영어 시제의 또 다른 축에는 기본, 진행, 완료가 있어요.

기본은 ‘언제나 그렇고 반복적인 내용’을 표현할 수 있으며 표현 방법은 과거 현재 미래를 위의 방법과 같이 사용하면 돼요.

다음으로 진행이란 이름처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표현할 수 있어요. 표현 방법은 be동사를 먼저 써주고 뒤에 동사ing 형태를 사용해주면 돼요.

마지막으로 완료란 우리말에서 존재하지 않아서 많이 생소할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말은 시제를 문맥으로 판단하지만 영어는 철저히 표현으로 표현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우리말에서 ‘나 지갑 잃어버렸어’라는 말이 과거 사실을 표현할 수도 있으며

또 다른 상황에선 지갑 잃어버려서 돈을 못낸다는 의미를 나타낼 수 도 있어요.

하지만 영어는 위 두 상황을 표현을 통해 철저히 구분하는데

이 중 첫 번째 상황이 과거기본형(과거 사실 전달, I lost my wallet)이며 두 번째 상황이 바로 현재완료(I've lost my wallet)를 나타내요.

추가로 내가 이야기하는 과거보다 더 과거부터 내가 이야기하는 과거까지의 내용을 말하는 과거완료를 나타내는 표현이 had + p.p.인데요.

이 표현은 더 과거에 일어난 사실 자체를 이야기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잊지 말아요.

그래서 두 내용의 차이는 문맥을 통해서 판단할 수밖에 없어요.

 

3. 태 : 능동태 / 수동태

 

이젠 ‘태’ 이야기를 해볼게요. 태란 동사가 관여하는 동작의 방향성에 관한 문법 형태를 이야기해요.

즉, 동사의 영향이 어디로 가는지 보여주는 장치인 것이죠. 종류에는 능동태와 수동태가 있어요.

여기서 능동태는 (능동적인) 행동의 주체가 주어 자리에 위치하는 문장을 이야기해요.

예를 들어 I love you라는 문장이 있어요. 여기서 사랑하는 행위의 주체는 ‘나’입니다.

그리고 이 ‘나’가 주어 자리에 있어요. 그러므로 이 문장은 능동태 문장입니다. 다음으로 수동태입니다.

수동태란 행위의 대상이 주어 자리에 있는 문장을 말해요. 아까 전의 예시 문장에서 행위의 대상은 you(당신)이었어요.

따라서 행위의 대상을 주어 자리에 놓을 수 있어요. you love. 그런데 이러면 당신이 좋아한다는 의미가 돼요.

그래서 수동과 완료의 의미(~된)를 가지고 있는 형용사인 p.p.를 데리고 오는 동시에

동사의 과거형과 헷갈리지 않고 문장의 동사 역할을 할 수 있는 be동사를 함께 데려옴으로써 be + p.p.형태를 사용해요.

따라서 행위의 대상인 you가 주어 자리에 온 뒤 are loved를 통해 사랑의 힘이 you로 가는 느낌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거죠.

마지막으로 행위의 주체를 ‘~에 의해’란 의미를 담고 있는 by를 사용함으로써 by me 이렇게 뒤에 붙여줄 수 있어요.

you are loved by me.로 문장이 완성되는 거죠.

 

+ 조동사 : ① 조동사의 의미, ② 조동사의 과거형, ③ 조동사 + have + p.p.

 

마지막 내용이 남아 있습니다. ‘동사는 자신의 의미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친구를 자신의 앞에 둔다.’입니다.

이 친구의 이름은 조동사인데요. 이름 그대로 동사를 돕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동사원형 앞에 위치하면서 동사의 의미를 더해줘요.(본동사 찾는 꿀 팁)

대표적인 조동사에는 must(해야 한다), will(할 것이다), can(할 수 있다), may(할 수 도 있다), should(하는 게 낫다) 등이 있어요.

조동사는 정말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큰 의미를 기준으로 각 단어를 비교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이에요.

하지만 수능 영어 독해를 위해서는 이러한 미묘한 차이보다도 조동사가 갖고 있는 가장 강력한 이미지와 거기서 파생되된 이미지들을 공부하는 것도 괜찮아요.

예를 들어 must는 ‘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까 ‘명령 혹은 강한 추측’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런 식으로요.

다만 정말로 강력한 영어 사용자가 되고 싶다면 꼭 여러 문맥에서 다양하게 쓰이는 조동사의 모습을 만날 때마다 공부해두는 게 중요해요.

예를 들어 must의 강한 추측이란 의미는 공감의 문맥에서 자주 사용해요.

you must be so sad(엄청 슬프겠구나) 조동사에서 공부해야 추가적인 부분은 조동사의 과거형이에요.

will, can, may는 각각 would, could, might라는 과거형을 가져요.

그리고 이 조동사의 과거형은 두 가지 역할을 해요.

첫 번째는 단순히 시제를 나타내는 경우에요.(보통 I thought I could do it과 같이 시제를 일치 시킬 경우 자주 등장해요.)

I couldn't come here처럼 과거에 내가 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나타낼 때 사용해요.

두 번째 경우에는 원래 조동사(can, will, may)의 뜻을 조금 약하게 만드는 목적이 강해요.(발 빼는 느낌)

ex) can you(직설적 표현, 심리적 가까움, 반말) / could you(공손한 표현, 심리적 거리감, 존댓말) pass me the salt?

'조동사 + have p.p.'의 형태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조동사 + have p.p.'를 사용하면 과거의 일에 대한 ⑴ 후회나 ⑵ 추측을 표현해요.

⑴ 후회(but I didn't) : would have p.p. = 했을 텐데(단순 유감), could have p.p.(=would have been able to) = 할 수 있었을 텐데(아쉬움), should have p.p. = 해야 했을 텐데(자신의 선택에 대한), wouldn't have needed to = 할 필요가 없었을 텐데(과거 행동에 대한)

⑵ 추측 : must have p.p. = 했음이 틀림없다. cannot have p.p. = 절대 했을 리 없다, may(might) have p.p. = 했을지도 모른다. ex) I couldn't push the button(그래서 안 했다) / I couldn't have pushed the button(그래서 했다)

*조동사 + 완료 + 진행 + 수동 : could have being said = (could) (동사원형 - have) (p.p. - be) (ing - be) (p.p. - say)

 

(추가자료1) 영어 문장에서 본동사처럼 보이는 가장 대표적인 장치들

 

영어 문장을 가장 빨리 파악하는 방법은 주어와 동사를 찾는 것이에요.

그렇다면 주어는 대부분 문장의 가장 처음에 등장하니까 다음으로 동사를 찾으면 되겠네요.

하지만 이 동사를 찾는 과정에는 수많은 방해물들이 존재하죠.

가장 대표적인 방해물로는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어요.

① 명사를 꾸며주는 p.p.(과거분사) 예를 들어 The issue presented in the news is ~ 와 같은 문장에서 presented는 동사가 아닌 과거분사예요. 그런데 마치 동사처럼 보이죠?

다음으로 ② 명사를 꾸며주는 관계사절 속에 또 다른 동사.

예를 들어 The bears who try to show me their paws are ~와 같은 문장에서 try는 The bears의 동사가 아닌 The bears를 꾸며주는 관계사절 속의 동사예요.

이러한 장치들로 인해 우리가 문장의 본래 동사를 찾는 과정이 매우 험난해져요.

따라서 우리는 많은 문장을 ‘끊어 읽기’함으로써 문장의 구조를 잘 파악하고 본동사를 빠르게 찾아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사실 이것만 잘 하면 구문독해는 완성입니다.)

 

(추가자료2) 불규칙 동사 3단 변화표

 

동사원형	과거	과거분사	동사원형	과거	과거분사	동사원형	과거	과거분사
break	broke	broken	hold	held	held	steal	stole	stolen
bring	brought	brought	keep	kept	kept	take	took	taken
build	built	built	know	knew	known	teach	taught	taught
buy	bought	bought	leave	left	left	tell	told	told
catch	caught	caught	lose	lost	lost	think	thought	thought
choose	chose	chosen	make	made	made	wake	woke	woken
come	came	come	meet	met	met	wear	wore	worn
drive	drove	driven	pay	paid	paid	win	won	won
drink	drank	drunk	read	read	read	write	wrote	written
eat	ate	eaten	ride	rode	ridden	be	was/were	been
feel	felt	felt	run	ran	run	do	did	done
find	found	found	say	said	said	found(짓다)	founded	founded
fly	flew	flown	see	saw	seen	sell	sold	sold
get	got	got(ten)	send	sent	sent	rise	rose	risen
give	gave	given	sit	sat	sat	seat(앉히다)	seated	seated
go	went	gone	sing	sang	sung	lie(눕다)	lay	lain
grow	grew	grown	sleep	slept	slept	lay(놓다)	laid	laid
have	had	had	speak	spoke	spoken	fall(떨어지다)	fell	fallen
hear	heard	heard	spend	spent	spent	fall(떨어트리다)	fell	fel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