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 영어 37번 순서 풀이/해석/해설/설명

순서 문제를 풀 때는 '연결'을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연결은 '지시어', '연결사', 그리고 '같은 의미의 단어'를 기준으로 잡으면 되죠.

 

주어진 문장을 먼저 읽어볼게요.

Because(때문에) a main goal of science(과학의 주된 목적은) is to discover lawful relationships(규범적인 관계를 발견하는 것이기 때문에), science assumes(과학은 추정한다) that what is being investigated is lawful(조사되는 것은 규범적이라고). For example(예를 들어서), the chemist assumes(화학자는 추정한다) that chemical reactions are lawful(화학적 반응이 규범적이라고), and the physicist assumes(그리고 물리학자는 추정한다) that the physical world is lawful(물리적 세상이 규범적이라고).

- 과학은 조사되는 것이 규범적이라고 여긴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화학자와 물리학자의 예시를 보여줍니다.

 

이제 B와 C의 첫문장을 비교하여 주어진 문장과 연결이 더 자연스러운 것을 고르면 됩니다.

B의 첫문장 : The assumption(추정은) that(동격) what is being studied(연구되는 것은) can be understood(이해될 수 있다고) in terms of causal laws(일반적인 법칙에 의해) is called determinism(결정론이라고 불린다).

- B의 문장은 주어진 문장과 다른 표현을 사용했지만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연구되는 것은 법칙에 의해 이해된다고 추정된다. 그리고 이것을 결정론이라고 부른다는 내용이죠.

 

C의 첫문장 : For example(예를 들어), almost everyone would agree(거의 모든 사람들은 동의할 것이다) that the weather is a function(계절이 함수라고) of a finite number of variables(유한개 변수들의)

- 이 문장은 '예를 들어서'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함수 이야기를 하죠.

따라서 이 문장 앞에 위치한 문장 또한 함수 이야기를 해주어야 합니다.(주어진 문장은 과학과 규범에 대해 이야기했죠.)

 

B의 마지막 문장을 읽어볼게요.

Richard Taylor defined determinism(리차드 테일러는 결정론을 정의했다) as the philosophical doctrine(철학적인 원칙이라고) that(어떤 철학적 원칙이냐면) “states that(~라고 말하는) for everything that ever happens(일어나는 모든것들마다) there are conditions(조건이 있다고) such that(~하기 위해서), given them(조건이 고려되면), nothing else could happen(다른 어느것도 일어날 수 없게).”

-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모든 것에는 조건이 있다' 정도가 될 수 있겠네요.

이제 C와 A의 첫문장 중 B의 마지막 문장과 연결되는 것을 찾으면 되는데요.

사실 이 두 문장만 놓고 보더라도 순서가 정해집니다.

 

A의 첫문장을 읽어볼게요.

The determinist, then, assumes(결정론자들은 그러면 추정한다) that everything that occurs(일어나는 모든 것이) is a function(함수라고) of a finite number of causes(유한개 원인들의)

- 이 문장과 C의 첫문장은 '함수'에 대하여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C의 첫문장이 A의 첫문장의 구체적인 예시라는 것을 알 수 있죠. 따라서 A 다음에 C가 와야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답은 B - A - C가 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B의 마지막 문장과 A의 첫문장은 determinism(결정론)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연결도 존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