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모저모/마소두래기

좋은 글귀 모음 - (논어) 어떻게 살 것인가

by 늦깎이 학생 2022. 10. 5.
반응형

마음의 성장을 완성하는 세 가지

큰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에 판단력과 냉정함을 잃지 않는 것
극복해야할 난국에는 목숨을 걸고 맞설 각오를 하는 것
오래전에 나눈 약속이라도 잊지 않고 반드시 행하는 것

 

세월의 깨달음

내 나이 열다섯에, 사람의 마음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배워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서른 살이 되어서는 인생의 방향이 겨우 보이기 시작했다.

마흔 살쯤에는 인생의 목표가 확고해짐에 따라 망설임이 사라졌다.

쉰 살에는 '내 인생은 혼자만의 것이 아닌 타인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는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

예순이 되니 나와 다른 인생관을 가진 사람을 만나도 '이런 삶의 방식도 있구나'라고 이해하며 반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일흔이 되자 나의 욕망이 타인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살아도 세상의 규칙을 어기지 않게 되었다.

 

진정으로 훌륭한 사람

가난할지라도 평소의 생활을 즐기는 사람, 부유할지라도 저절로 예의를 지키는 사람이 진정 훌륭한 사람이다.

 

누군가를 설득하려면 먼저 본분을 다하라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먼저 본인의 소임을 마치고 난 후에 말하라

그로써 그 말에 설득력이 부여된다.

 

말 속에 숨겨진 진의를 알아야 한다.

아무리 훌륭한 말을 하는 사람이라도, 그가 진정으로 훌륭한 사람, 즉 '군자'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단지 언변이 뛰어난 것일 뿐 실상은 그렇지 않은 사람도 부지기수이다.

사람은 아무리 많이 배웠을지라도 교묘한 거짓말에 속아 넘아갈 수 있다.

말 속에 감춰진 악의를 꿰뚫어 보려면, 말의 포장에 현혹되지 않고 말에 담긴 의미를 곰곰이 되새겨 보아야 한다.

 

일하는 자의 마음가짐

나를 필요로 하는 자리에서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성심을 다해 재능을 펼치고 일을 완수한다.

그리고 어느 순간 '이제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다했다' 라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더 이상 미련 두지 말고 순응하며 물러나라.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은 확실히 수행하되, 아무리 욕심나는 자리일지라도 나를 필요로 하지 않은 일에는 미련을 두지 않는다.

반응형

행하는 힘, 전달하는 힘

세상이 나를 인정해주지 않을 때는 처지를 한탄하기 보다는 인정받을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세상에 나를 알릴 노력을 해야 한다.

사람에게는 무언가를 행하는 힘과 무언가를 전달하는 힘이 함께 필요하다.

매사에 검약(근검절약)하고 추세에 휩싸이지 않으며, 면밀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실수가 드물다.

 

행복의 조건

확실하게 큰 돈을 벌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것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반드시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일'은 실제로 존재하기 어렵다.

현실이 이러하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일 것이다.

그로 인해 돈을 벌든 손해를 입든, 스스로 선택한 길이라면 납득할 수 있다.

 

해가 되는 존재

배움을 게을리 하는 사람들에게 칭송받는 사람은 단지 재미있고 우스운 이야기로 그들에게 저속한 즐거움을 선서하는 자에 불과하다.

그 사람은 아무리 인기가 있어도 그 인기를 이용해 사사로운 이익만 꾀할 뿐 사람을 정의로 이끌지는 못한다.

그렇기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해가 되는 존재이다.

 

배움이 깊을수록

배움이 깊어짐에 따라 우리는 이 세상에 다양한 가능성과 가치, 인생관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바르게 배운 사람일수록 자신만 옳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배움이 깊을수록 완고해지지 않는 것이다.

달리 말해, 완고한 사람이란 제대로 배우지 못한 사람이다.

 

과거를 볼 수 있어야 현재를 미래로 이끌 수 있다.

마치 식은 죽을 뜨겁게 데우듯이, 과거의 역사를 자신의 마음 속에 선명히 되살려 본다.

이 정도로 역사를 깊이 공부하면 미래의 역사가 보인다.

이를 볼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현재의 역사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사람이다.

 

사람이 살아갈 곳은 인간 세상 뿐이다.

그렇다면 결국 인간 세상을 좋아하는 수밖에 없다.

세상을 싫어하는 자신의 마음을 바꾸거나, 세상의 싫은 점을 없애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되도록 바꾸거나,

둘 가운데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

 

 

반응형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좋은 글귀 모음 - (논어) 어떻게 살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