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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내용 정리/영어내용정리

쉽게 풀어 쓴 영어 문장 14장(관계사절)

by 늦깎이 학생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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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개념 22. 관계대명사

- 관계대명사를 설명하기 전 관계사절에 대해 개념을 잡아본다.

지난 시간에 우리는 명사를 앞 뒤로 꾸미는 형용사구에 대해 공부하였다.

형용사구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두 개 이상의 단어가 합쳐서 '주어 술어 관계'를 이루지 않는 것이다.

 

오늘 배우는 관계사절은 다른 말로 '형용사절'이다.

즉, 두 개 이상의 단어가 합쳐서 '주어 술어 관계'를 이루는 의미 뭉치가 명사를 꾸며주는 것이다.

이러한 관계사절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관계대명사와 관계부사이다. 이 중 관계대명사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다.

 

이제 관계대명사가 형용사절이란 것은 이해가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형용사는 '명사를 꾸미는 역할'과 '보어(추가 설명) 역할'을 한다는 것도 이미 알고 있다.

따라서 관계대명사도 '명사 꾸미기'와 '보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한정적 용법'과 '계속적 용법'이라는 것이다.(이 용어는 굳이 알 필요는 없다.)

다음 문장을 함께 보자.

 

'나는 자전거를 타고 있는 민수를 봤어'

여기서 '민수'를 꾸미고 있는 표현은 바로 '자전거를 타고 있는'이며, 이 부분이 관계대명사이다.

그런데 이 문장에 두 가지 맥락이 있을 수 있다.

첫번째, 말하는 이와 듣는 이가 함께 알고 있는 민수가 '김민수'와 '최민수' 처럼 두 명 이상일 경우

두번째, 말하는 이와 듣는이가 함께 알고 있는 민수가 한 명일 경우

 

첫번째 경우에는 두 명의 '민수' 중 어떤 민수인지 특정해주어야 한다.(아니면 말하는 민수가 누군지 모른다.)

즉, '민수'라는 단어를 꾸며서 '한정' 해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쓸 수 있다.

I saw 민수 who was riding a bike.

이런 식으로 '민수'와 'who was riding a bike' 사이에 ,(컴마)가 없다.

그리고 이는 마치 형용사가 명사를 꾸며주는 것과 비슷하다.

 

반면, 두번째 경우에는 굳이 민수를 특정해줄 필요가 없다.(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I saw 민수, who was riding a bike.

이런 식으로 '민수'와 'who was riding a bike' 사이에 ,(컴마)가 있다.

그리고 이는 마치 형용사가 주어나 목적어의 보어가 되는 것과 비슷하다.

 

위와 같은 문장들을 관계대명사의 '계속적 용법'이라고 한다.

특징으로는 '관계대명사 that'은 계속적 용법으로 사용될 수 없다는 것과 ', which'는 문장 전체를 지칭할 수 있다는 것이다.

 

, which(문장 전체) 내용 추가하기

 

또한 관계대명사는 이름에서 추론할 수 있듯, '대명사' 역할을 한다.

 

He sufferd from a disease [that caused him to fall occasionally.]

- 대괄호 속에는 '관계대명사 that'이 이끌고 있는 '관계사절'이 있다.

그런데 이 문장(절)에서 '관계대명사 that'은 '주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관계대명사는 '대명사' 역할도 하고 있는 것이다.

 

Wrinkles express the emotions [that we have experienced in our lives.]

- 이번 경우에는 대괄호 속 '관계대명사 that'은 '동사 have'의 '목적어'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또한 관계대명사가 '대명사'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렇게 관계대명사가 목적어 역할을 하고 있을 때는 생략이 가능하다.

Wrinkles express the emotions [we have experienced in our lives.]

이렇게도 쓸 수 있는 것이다. 

 

관계대명사의 생략은 '주어' 역할을 할 때도 나타날 수 있다.(물론 이번엔 조건이 있다.)

He sufferd from a disease [which was caused by other animals.]

이런 문장처럼 주어 역할을 하고 있는 관계대명사 뒤에 'be 동사'가 나온다면 생략이 가능하다.

He sufferd from a disease [caused by other animals.]

이렇게 쓸 수 있다. 이 형태는 사실 '형용사구'에서 배운 것과 생긴 것이 동일하다.(해석개념 21 참고)

 

마지막으로 '나는 그것의 커버가 빨간색인 책을 좋아한다'와 같은 문장을 떠올려 보자.

여기서 '그것의 커버가 빨간색인'은 '책'을 꾸며주고 있다. 그리고 '그것의'는 '책'을 지칭한다.

이 문장과 같이 '소유격'을 표현해주어야 할 경우 사용하는 단어가 바로 'whose'이다.

I like a book [whose cover is read]. 이렇게 표현이 가능하다.

 

 

해석개념 23. 전치사 + 관계대명사 / 관계부사

- 관계대명사에 대한 개념이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부분은 이해하기 매우 쉬울 것이다.

관계부사로 넘어가기 전에 '전치사 + 관계대명사'를 해석하는 방법을 배워보겠다.

 

관계대명사가 '전치사의 목적어'로 사용될 경우 '전치사'를 관계대명사 앞에 놓을 수 있다.

(물론 관계대명사 that은 전치사 바로 뒤에서 '전치사의 목적어'로 쓰이지 않는다.)

 

Friends are people [to whom we are attached by personal regard]

- 이 문장처럼 '관계대명사 whom' 앞에 '전치사 to'가 왔을 때 해석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학생들이 많다.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바로 whom 자리에 people을 넣어서 해석하는 것이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해석된다.

'친구들은 사람들이다. to whom(그 사람들에게) 우리는 애착을 가진다. 개인적 관심으로'

 

마지막으로 관계부사절이다. 관계부사절도 관계대명사절과 같이 '형용사절'이다.

따라서 앞에 위치한 명사를 꾸며준다.(단, how는 앞에 명사와 함께 사용할 수 없다.)

where은 장소나 상황, when은 시간, why는 이유, how는 방법을 의미한다.

 

We receive so many cards during a season [when we have too little time to read them]

- 대괄호 속 'when이 이끄는 관계부사절'은 a season을 꾸며주고 있다.

그리고 대괄호 속에서 when을 제외하더라도 '문장은 완전하다'는 것 또한 체크해야한다.

여기서 '문장이 완전하다'는 의미는 문장 속에 '주어'와 '목적어'가 모두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관계대명사절은 '불완전'하다는 것과 비교해서 공부할 수 있다.

 

Wrinkles express the emotions [that we have experienced in our lives.]

- 관계대명사 that을 제외하면 have의 '목적어'가 없는 불완전한 절이다.

이것이 바로 관계대명사절의 '문법적' 특징이므로 관계부사절과 비교 학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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