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그룹(LCID) 분석/공부/소식(3) - 사우디아라비아와 10만대 계약

루시드 모터스의 새로운 소식이 와서 전해드립니다.

루시드는 사우디아라비아 재무부와 총 10만대 계약을 하였다고 전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면, 초기 약정은 5만대 그리고 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5만대를 더 계약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에 루시드 모터스의 CEO인 피터 롤린슨은 이 계약이 지속 가능한 운송 수단의 도입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아주 기분이 좋은 모습입니다.

 

또한 루시드 모터스 주주 입장에서 봐도 매우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왜냐하면 해당 계약은 루시드 모터스가 주식 물량의 60% 이상을 들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계약입니다.

만약 이 계약에서 기술력이나 생산성의 문제로 해당 물량을 채우지 못한다면 회사 자체의 존립에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그 만큼 루시드 모터스는 앞으로의 생산 능력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루시드 모터스는 애리조나 공장에서 루시드 에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5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공장을 세울 계획에 있습니다.

따라서 사우디에 공급하는 물량은 다음과 같을 수 있겠네요.

2025년 전까지 연간 1천대에서 2천대 공급을 하고

사우디 공장이 완공되는 2025년부터 연간 4천대에서 7천대까지 물량을 높여갈 수 있을 것입니다.

 

루시드 모터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생각되는 것이 만약 경기 침체가 온다면 수요층이 과연 있을 것인가? 라는 점과

대량 생산이 가능할 것인가? 라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발표 하나로 두 가지 걱정거리가 모두 사라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루시드에 투자를 진행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