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IONQ) 분석/공부/소식(10) - 프로그래밍 라이브러리 오픈

아이온큐가 5월 24일 깃허브(GitHub)에 라이브러리를 공개했습니다.

깃허브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라이브러리 커뮤니티로 유명한 사이트인데요.

재미있는 점은 이 사이트는 양자컴퓨터가 아닌 기존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주제로 다루는 커뮤니티라는 것입니다.

 

현재는 양자컴퓨터가 크게 퍼져있지 않으므로 양자컴퓨터에서 프로그래밍을 진행하기 위해선 기존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구글이 파이썬을 이용하여 양자컴퓨터를 제어하죠.

물론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Q# 언어와 같이 양자컴퓨터만을 위한 언어를 새로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의 경우 아이온큐는 파이썬을 이용하여 양자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게 제공한 경우죠.

상단의 사진을 보시면 블락스(blqs)라는 라이브러리가 존재합니다.

이 라이브러리에서 많은 개발자들은 양자컴퓨터의 성능과 시스템을 기존 컴퓨터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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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은 대표적인 '고수준 언어'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사용하는 일상 언어와 유사한 문법을 통해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죠.

아이온큐가 제공하는 블락스는 구글이나 IBM과 같이 파이썬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아이온큐는 더 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두 회사에서 제공하는 양자컴퓨터 언어보다 더 진화한 형태의 언어를 제공하기 때문이죠.

그 예로, 파이썬을 활용한 기존의 양자컴퓨터언어는 If, then 조건문을 인식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온큐의 경우 인간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최대한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양자 전용 프로그래밍 언어가 주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죠.

blqs는 그 사이에서 양자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기존의 프로그래머가 양자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IonQ, Inc.

이번 라이브러리 공개를 통해 아이온큐는 양자컴퓨터의 생태계를 보다 빠르고 넓게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최근 클라우드 서버를 통한 오픈 게이트 공개와 현대자동차를 포함하여 기존 고객들에게 양자컴퓨터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양자컴퓨터의 확산과 확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양자컴퓨터를 우리 실생활에 활용하는데 있어 아이온큐 개발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 모든 프로그래머와 기술자들이 함께 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