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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비타민 D의 관계(임산부, 태아, 신생아, 임신에 좋은 이유, 여러 연구 결과, 권장량)

by 늦깎이 학생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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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유방이나 난소 전립선 등에 비타민 D 수용체와 활성형으로 바뀌는 효소를 자체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의 성호르몬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임신과 배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비타민 D는 또한 남성에게도 좋은 역할을 하는데요.

우선 비타민 D는 정자의 수와 정자의 운동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 D의 혈중 농도가 높으면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비례해서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계절에 따라서 비타민 D가 남성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는데

3월이 가장 낮으며, 8월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만 고려해도 임신을 위해서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비타민 D가 필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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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 중 약 15% 가 불임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험관이나 인공수정을 찾는 분들도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2013년 비타민D가 시험관이나 인공수정의 성공률을 현저하게 높여준다는

캐나다 토렌트 의대 연구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 연구는 이 캐나다 마운트 시나이(Mont Sinai) 병원에서 실시하였는데요.

체외 수정을 통한 임신 성공률과 비타민D 혈중농도를 분석하였습니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비타민D의 혈중농도가 30ng/mL 이하인 참가자는 성공률이 37.9%에 불과하지만, 30ng/mL 이상인 참가자들은 성공률이 54.7%였다는 것이 밝혀진 내용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비타민D가 왜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인지 알아보겠습니다.

2016년 영국 의학 저널에서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로 엽산과 더불어 비타민 D를 선정했습니다.

임신 중 비타민D 가 부족하면 임신성 당뇨 발병 위험률이 1.5배 정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임신중독증(전자간증)의 위험률이 약 1.8배 정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또한 임신성 세균성 질증의 위험률이 2배 정도 증가한다고 발표되고 있으므로

임산부에게 비타민D가 굉장히 필요한 영양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마취학회지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비타민D 혈중농도가 낮을수록 출산 시 통증이 증가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임신 중 비타민D가 결핍이 되면 수면장애가 약 4배 정도 증가하고

야식을 먹는 빈도가 1.89배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임신기간 중 비타민D 수치를 약 40에서 60ng/mL 정도를 유지하면 미숙아 출산율이 60% 이상 감소하고

이전에 미숙아 출산 경험이 있는 산모도 80퍼센트 이상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비타민 D가 태아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연구한 결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임산부의 비타민D 혈중농도가 40에서 60ng/mL를 유지하면

신생아가 감기에 걸릴 확률이 70% 감소하고, 중이염은 60%가 감소한다고 합니다.

또한 저체중아를 낳을 확률도 감소하면서 성장 후에는 제1형 당뇨병 발생 확률도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비타민D는 임신을 위해서, 임신 중 산모에게, 임신 후 태아에게

모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것을 밝혀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중인 어머니들은 비타민D를 잘 챙겨서

혈중농도가 적어도 40ng/mL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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